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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우리나라 무게 단위와 금 시세 알아보기

by 마리니즈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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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연한 기회에 금거래소를 다녀왔습니다. 23년 7월 8일 현재 금 가격은 순도 99.99% 1바(1킬로그램)약 8천만원 정도라는데 1바만 있어도 대기업 연봉정도가 되었네요. 어마무시합니다. 그런데 자리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돌반지 선물할거라면서 1돈짜리 반지를 찾는 고객이 왔습니다. 그렇고 보니 왜 금을 살 때 1돈이라고 얘기하는지 예전부터 궁금했는데요. 그래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1돈에 대한 기원을 찾아보니 '돈' 이라는것이 옛날부터 사용하는 고유 무게단위라고 했습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물체의 무게를 나타내기 위해 어떤 단위를 사용했을까요? 알아봤더니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는 관, 근, 냥, 돈 등이 있습니다. 육류, 채소, 과일 등의 무게를 재는데 사용하는 '근', 고구마, 감자, 양파 등과 같이 제법 무거운 채소를 재는데 사용하는 '관', 한약재를 재는 무게단위인 '냥', 크기나 부피가 작은 쇠붙이나 귀금속을 재는 무게단위는 '돈' 이라고 합니다.

 

 

1. 단위 '돈' 의 유래

 

이라는 단위는 중국 당나라 시대 동전 하나를 가리키는 단위인 전(錢)을 바꿔 부른 것이 유래라고 합니다. 당나라 시대 때 사용하였던 개원통보는 당나라 621년에 처음 주조되어 당나라 시대는 물론 오대십국시대까지 약 3백여년에 걸쳐 유통되었던 금속 화폐로, 이 개원통보 한 개의 무게를 1전(錢)라 칭하고 무게 단위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자 '전(錢)' 자는 한자 훈으로도 알 수 있듯 경제적 개념의 을 뜻 합니다. 이때 1냥(兩)=10전(錢), 1전=10푼(分), 1푼=10리(厘), 1리=10호(毫)라는 십진법 체계가 갖춰지게 되었습니다.

이 전(錢)이 라는 단위가 한국과 일본에 전해져 각국에 맞게 변형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돈' 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2. 단위별 무게

 

1돈 = 3.75g = 당나라시대 개원통보 한 개의 무게

1냥 = 10돈 = 37.5g

1관 = 100냥 = 1000돈 = 3750g = 3.75kg

1근 = 16냥 = 600g

 

 

3. 금 시세

금 시세를 알아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트마다 가격이 조금씩은 차이가 있고 실제 구입할 때 역시 어떤 곳에서 매매를 하느냐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네이버 증권 > 시장지표 > 국내 금 시세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goldDetail.nhn)

신한은행 기준의 금 시세 조회가 가능하고 기간별 추이 등을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금시세 바로 확인하기

 

네이버증권 금시세

 

(2) 한국 금 거래소 (https://www.koreagoldx.co.kr/)

금 종류별 시세 및 백금, 은, 다이아몬드 등의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매매 관점에서는 가장 유용한 사이트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금거래소 금시세 바로 확인하기

 

한국금거래소 시세

이외에도 금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많습니다. 본인에게 알맞는 사이트를 찾아서 조회하시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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